나경원, 김민석 향해 “美 경고를 러브레터로 읽고 있나”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0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총리의 현실 인식이 이 정도니 한숨만 나온다. 그럴 거면 뭐 하러 미국을 다녀왔냐”라고 비판했다. 자신이 제기한 ‘쿠팡에 대한 과도한 정치적 압박’ 주장에 대해 앞서 김 총리가 쿠팡의 로비스트들이나 할 법한 이야기라고 꼬집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7월 한미의원연맹 방미시 이미 쿠팡을 비롯한 미국 플랫폼 기업에 대한 미 의회의 예민한 반응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나 의원은 “미국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쿠팡에 대한 정치적 드잡이’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총리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미국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에 나 의원은 “관세 협상을 앞두고는 쿠팡 등 미 기업에 대해 조심스레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을 여야 의원 모두 익히 공유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재명 정부가 노조 문제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