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숙제 안 냈다고 학생에 스쿼트 800회…교육당국 조사

태국에서 숙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스쿼트 800회를 시킨 교사가 교육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태국 매체 더타이거(The Thaiger)는 5일(현지시간) 태국 기초교육위원회(OBEC)가 롭부리주 한 중등학교에서 해당 체벌이 실제로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이 스쿼트 800회를 한 뒤 심한 다리 통증으로 입원했다”고 밝히면서 확산됐다. OBEC는 사실 확인 직후 현장에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초기 조사 결과 체벌이 실제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공식 조사위원회가 구성됐으며, 해당 교사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역 교육청으로 임시 전보 조치됐다. 조사위는 관련자 진술을 수집해 7일 이내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위라퐁 릿로드 롭부리 주지사도 공무원들에게 학생과 가족을 면담하도록 지시했다. 주지사는 사안을 학생과 학교 차원의 조치와 함께 주 전역의 생활지도 관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나눠 대응하겠다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