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불수능 여파… ‘N수생’ 16만명 넘을 듯

역대급 ‘불수능’으로 올해 정시 모집 탈락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도전하는 ‘N수생’(대학 입시에 두 번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이 16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20년 동안 졸업생 수능 응시자가 16만 명을 넘긴 것은 2005학년도와 2025학년도 등 두 번뿐이다. 내년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도입, 불수능 여파 등이 졸업생의 수능 재도전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에서 졸업생 응시자는 16만 명대 초반으로 예상됐다. 이는 의대 모집 인원이 일시적으로 약 15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수능(16만178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지역의사제 전형 도입과 의대 증원 영향으로 올해 수능에서도 N수생의 ‘의대 열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주 확정될 예정인 전국 의대 모집인원은 연간 최소 5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非)서울권 32개 의대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