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대통령·92세 의원에…美 “75세 넘으면 집으로” 퇴직제 논쟁

미국 정치권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고령 공직자들의 임기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다. 실제로 80대 정치 지도자가 국가 운영을 맡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정치 리더십의 세대 교체 필요성을 둘러싼 논쟁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민주당 중진인 람 이매뉴얼 전 주일 미국대사는 대통령과 내각 각료, 연방 상·하원 의원, 연방 판사를 대상으로 ‘75세 의무 퇴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원의원·백악관 비서실장·시카고 시장을 역임한 이매뉴얼은 2028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워싱턴에는 대대적인 ‘물갈이(power washing)’가 필요하다”며 의무 퇴직제가 도입될 경우 행정부·입법부·사법부 전반에 걸쳐 ‘새로운 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치 지도층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80세가 되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82세로 퇴임해 로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