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플루언서 “내 비서가 하버드 의대생 행세하며 후원금 2억 챙겼다” 폭로

중국의 한 패션 인플루언서의 비서가 하버드 의대 유학생을 사칭해 라이브 방송 후원금으로 거액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팔로워 300만명을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 천신(Chen Xin)이 지난 1월 24일 개인비서의 사기 행각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천신은 비서가 부유한 중국인 여성인 것처럼 행세하며 하버드 의대 재학생으로 신분을 꾸며 온라인에서 활동해 왔다고 주장했다. SCMP에 따르면 비서 장씨는 지난 1월 ‘지적인 여성의 성장’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시청자 후원금 114만 위안(약 2억1000만원)을 받았다. 장씨는 고용주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집에 들어가 고가 의류를 착용한 뒤 촬영을 진행했다. 잠옷과 스타킹 등 천신의 소지품까지 착용해 사진을 찍고 이를 콘텐츠로 활용하기도 했다. 장씨는 천신이 촬영했지만 공개하지 않았던 사진을 무단으로 가져가 자신의 계정에 게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천신의 몸을 자신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