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 사망후…MBC 기상캐스터 사라진다

MBC 기상캐스터들이 모두 떠났다. 오요안나(1996~2024)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한 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를 도입할 예정이다. 9일 MBC에 따르면, 기상캐스터 이현승, 김가영, 최아리, 금채림 등과 계약을 종료했다. “기존 기상캐스터들은 전날 마지막 방송을 했다”며 “신규 채용된 직원은 실무교육 등을 거쳐 조만간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상전문가는 기상캐스터가 해온 뉴스의 날씨 코너를 맡고, 필요에 따라 기자 리포트 형식의 제작·출연도 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전날 오요안나 동기 금채림은 인스타그램에 퇴사 심경을 밝혔다. “지난 금요일 기상캐스터로서 마지막 날씨를 전하게 됐다”며 “MBC에서 보낸 약 5년 동안 카메라 앞에선 늘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날씨를 전했다. 재난 상황에서의 특보와 중계, 새벽 방송까지 나에게 주어진 매 방송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썼다. “사랑하던 일과 직업이 사라진다는 사실 앞에서 아쉬움과 먹먹함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