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3만원·대형마트 27만원
서울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설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주요 성수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4%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설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6~7인 가족 기준 설 성수품 34개 품목이다. 조사 결과 올해 설 차례상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3만3782원,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7만1228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4.8% 상승했다. 전통시장은 곶감과 대추 등 임산물, 고사리와 깐 도라지 등 나물류, 조기와 동태 등 수산물,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쌌다. 반면 대형마트는 사과와 배 등 과일류와 청주·식혜 등 가공식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가락시장 내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의 구매 비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몰에서 성수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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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