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아프고 사는 기간’ 69.9세로 줄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이 9년 만에 70세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에 따른 건강수명 격차는 최대 8.4세로 벌어졌다. 저소득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등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생애 마지막 13∼15년 질병 시달려 8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건강수명 통계집’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2022년 기준 69.89세로 전년 대비 0.62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정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건강수명 목표치인 73.3세보다 3년 이상 짧은 것이다. 건강수명이 70세 미만으로 감소한 건 2013년(69.69세) 이후 9년 만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건강수명이 67.94세로, 여성(71.69세)보다 4세가량 짧았다. 2024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남성 80.8세, 여성 86.6세인 점을 고려하면 생의 마지막 13∼15년을 질병에 시달리며 보낸다는 의미다. 202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