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춘제 위문 행사에 장성민만 동행…‘기강’ 정비 행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설)’를 앞두고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주둔 부대 퇴역 간부 위문 행사에 장성민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함께 참석했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중국극장에서 중앙군사위원회가 마련한 ‘베이징 주둔 부대 퇴역 간부 위문 춘제 맞이 문예공연’을 관람하고 참석한 군 원로들과 전군의 퇴역 간부들에게 명절 인사와 새해 축원을 전했다. 겉모습은 예년의 춘제 위문 행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시진핑 주석의 ‘동행 인사’만 놓고 보면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까지는 장유샤 부주석, 허웨이둥 부주석, 류전리 중앙군사위원(연합참모부 참모장), 장성민 당시 중앙군사위원 등 군 수뇌부가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나, 장유샤와 류전리를 포함해 5명이 실각하면서 이번에는 시 주석과 장성민 부주석만 남아 동석하는 형태가 됐다. 이에 시 주석이 군부 숙청 국면에서 내부 동요를 눌러가며 결속을 다지는 데 힘을 싣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