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PC 초기화’ 의혹 정진석, 경찰 출석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전후 대통령실 공용 컴퓨터(PC) 1000여 대를 초기화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소환했다. 정 전 실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8일 오전 10시 10분경 공용전자기록 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 중이다.정 전 실장은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12·3 비상계엄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9월에는 내란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특수본 출석은 처음이다. 윤 전 비서관은 이달 3일 특수본에 출석해 조사받았다.앞서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6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에 정 전 실장 및 윤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단체들은 이들이 12·3 비상계엄 등 사건의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대통령실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