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몰랐던 조지아 구금 사태…‘反이민’ 스티븐 밀러가 주도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강력한 반(反)이민 정책의 배후에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41)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같은 강경한 이민정책을 원치 않았지만 밀러 부비서실장의 주도하에 연이은 민간인 사망을 낳은 과도한 불법 이민자 단속, 베네수엘라 마약선 격침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체포 및 구금 때도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WSJ는 전했다. 당시 집권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 노동자의 석방을 요청했을 때 대통령이 “나는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것이다. ● “트럼프, 조지아 구금 사태 몰랐다” 이날 WSJ는 ‘스티븐 밀러는 어떻게 트럼프의 한계를 넘어서는 충동을 부추기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밀러 부비서실장이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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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