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무색한 ‘영하 17도’ 한파 습격…오늘 밤 9시 서울 등 한파주의보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4일)이 무색하게, 5일 밤부터 전국에 영하 17도에 달하는 강력한 ‘반짝 한파’가 몰아친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남 일대에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북서쪽에서 강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주말까지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기압계가 빠르게 바뀔 전망이다. 중국 북부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며 기온이 급강하하는 것이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상층에 -40도 안팎의 매우 강한 찬 공기가 빠르고 강하게 통과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며 “이번 추위는 지난번처럼 길게 이어지기보다는 짧고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옹진 제외), 경기 북·서부, 충남 북·서부, 강원 북부 등에 한파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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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