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 과열…1년 사이 낙찰가율 14.5%p 상승

최근 경매시장으로 매매 수요가 몰리면서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년 새 15%포인트(p) 가까이 급등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5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6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102.9%)보다 4.9%p 오른 107.8%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93.3%)과 비교하면 14.5%p 급등한 수치다. 경매 진행 건수는 174건으로 전달(127건) 대비 약 37% 증가했다. 낙찰률은 44.3%로 전월(42.5%)보다 1.8%p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의 낙찰가율이 13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동구(131.7%), 광진구(129.0%), 영등포구(124.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건축·리모델링 아파트를 중심으로 과열 양상이 두드러졌다. 평균 응찰자 수는 7.9명으로 전달(6.7명)보다 1.2명 늘어나며 지난해 6월(9.2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