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표제’ 당심 업은 정청래… “합당, 전당원 여론조사 하자”

‘1인 1표제’ 도입을 관철시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번에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과 관련된 전(全) 당원 여론조사를 꺼내 들었다. 의원들의 거센 반발로 수세에 몰리자 자신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당심(黨心)을 기반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이다. 정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과의 토론회를 통해 경청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면서도 “정작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토론은 빠져 있다.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지 최고위원들과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합당에 반발하는 의원들을 겨냥한 듯 “국회의원과 당원들은 똑같은 당원”이라며 “동등한 발언권과 동등한 토론권을 보장해야 될 것 같다”고도 했다. 당내 반발에 부딪힌 정 대표가 1인 1표제를 통과시킨 기세로 합당 문제를 돌파하려는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인 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안은 전날 중앙위에선 60.58%의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 권리당원 여론조사 찬성 비중(8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