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선 후보 55% “전쟁가능 국가 개헌 찬성”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8일 총선을 앞두고 ‘전쟁 가능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개헌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이번 선거 출마자들의 과반수가 개헌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일본유신회 후보자들은 90% 넘게 개헌에 찬성하고 있어 향후 일본의 군사력 강화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요미우리신문이 4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중의원(하원) 선거 후보자의 55%가 개헌에 찬성해 반대(24%)의 2배를 넘겼다. 정당별 개헌 찬성 비율은 자민당 98%, 일본유신회 100%였다.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에서도 찬성 비율이 91%로 나와 여당뿐 아니라 야권 일각에서도 개헌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손잡고 창당한 ‘중도개혁연합’ 후보의 찬성 비율은 36%에 그쳤다. 진보 진영인 공산당과 사회민주당은 후보 전원이 개헌에 반대했다. 개헌 찬성 후보자들은 개정할 조항(복수 응답 가능)으로 ‘자위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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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