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200개 줄어든 은행 점포… 내달부터 통폐합 깐깐해진다
은행 점포 폐쇄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달부터 은행 점포 통폐합 절차가 깐깐해진다. 은행들은 최근 2년간 대체 수단을 마련하지 않은 채 점포를 200개 넘게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은행 점포가 적은 지방 소비자나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배려하기 위해 점포 폐쇄를 되도록 덜 하게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뱅킹이 보편화된 만큼 통폐합 절차가 강화돼도 점포 추가 감축과 그에 따른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2023∼2024년엔 은행 점포 폐쇄 추이가 다소 둔화했지만,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수도권 은행 점포 수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2943개로 2024년 말(3616개)에 비해 18.6% 줄었다. 기타 광역시의 경우 지난해 9월 말 1160개로 2024년 말(1428개)과 비교하면 18.8%가 사라졌다. 금융당국은 “점포 수가 많은 시중은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포를 감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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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