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선거 참패하자… 트럼프 “국가가 선거 관리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2020년 대선 패배가 부정선거 때문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집권 공화당이 주요 연방 선거를 “국영화(nationalize the voting)해야 한다”고 2일 주장했다. 현재 미 헌법에 따라 50개 주 정부가 담당하는 선거 관리를 연방정부의 통제하에 두겠다는 것이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하락에 직면한 그가 이번 선거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발판을 마련하고, 선거 패배 시 거듭 부정선거를 주장하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댄 본지노 전 미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진행하는 보수 성향 팟캐스트에 출연해 선거권이 없는 불법 이민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공화당이 이에 “더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외쳤다. 공화당이 최소 15개 주의 투표를 장악해야 한다고도 했다. 다만 이 15개 주가 어딘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본지노는 소수의 좌파 엘리트 관료들이 기득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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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