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4분기 매출 2조345억… 시장 전망치 10% 훌쩍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10∼12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2일(현지 시간) 팔란티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4억700만 달러(약 2조345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장 평균 전망치인 13억3000만 달러(약 1조9221억 원)를 10% 이상 웃돌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7539만 달러(약 8314억 원)로, 1년 전보다 50배 이상 늘었다. 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연결하도록 하는 ‘데이터 기반 운영체제’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미군의 오사마 빈라덴 제거 작전에서 팔란티어 소프트웨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유명세를 탔다. 과거에는 미국 국방부나 국토안보부 등 정부 부문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최근에는 민간 영역에서도 AI 도입 수요가 확대되면서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