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부터 비트코인·금까지…워시 쇼크가 키운 ‘킹달러’ 신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인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 구조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의장 후보로 공식 지명한 이후, 시장은 단기 변동성을 넘어 통화정책의 ‘체제 변화(regime change)’ 가능성을 재평가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 숫자가 먼저 반응했다 2일 오후 1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07포인트(5.53%) 급락한 4935.29를 기록하며 장중 5000선 아래로 밀렸다. 급락 과정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낮 12시31분12초,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며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넘는 순매도에 나섰다. 외환시장도 달러 쏠림이 뚜렷했다. 오후 1시1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9.30원까지 치솟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