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Fed 이사장 후임 지명에 금은 가격 폭락, 주가 하락
미국 금융시장은 30일(현지시각)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를 이끌 인물로 지명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가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가늠하려 하면서 요동쳤다. 주식은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장 초반 한때 1.1%까지 떨어진 뒤 0.4% 하락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9포인트, 즉 0.4%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떨어졌다. 미국 달러 가치는 몇 차례 방향을 바꾼 뒤 상승 마감했다. 지난 1년 동안 눈부신 상승세를 보였던 금과 은은 폭락했다. 금융시장에서 제기돼 온 우려 가운데 하나는 트럼프 때문에 연준이 독립성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런 우려는 지난 1년 동안 금 가격을 급등시키고 미국 달러 가치를 약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워시의 지명이 연준의 독립성에 어떤 의미를 갖느냐가 가장 큰 질문이다. 워시는 과거 연준 이사로 활동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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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