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업무지구 1만채-과천 9800채 ‘영끌 공급’… 입주까지 최소 5년

29일 발표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1·29 공급대책)을 놓고 정부가 서울 용산, 경기 과천, 성남 등 수도권 핵심 입지는 물론이고 30∼40채 규모의 소규모 땅까지 끌어모아 ‘주택 공급 총력전’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심에 확실한 공급 신호를 줘 집값 상승을 자극하는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이번 대책 물량 중 절반 이상은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한 곳들이어서 실제 입주까지 짧게는 4∼5년, 길게는 10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급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같은 민간 분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책이 빠져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서울 용산·강남-경기 과천에 부지 ‘영끌’ 이날 발표된 대책에서 국토교통부는 용산구 일대에만 1만3501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채와 캠프킴 2500채, 유수지 480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