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칼로리 음료, 정말 설탕 음료보다 나을까?[건강팩트체크]
설탕 대체 감미료 음료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단단하게 자리 잡았다. 당뇨병·비만 등의 우려 때문에 전통적인 가당 음료를 끊고 제로칼로리 음료로 옮겨간 소비자가 적지 않다. “설탕보다는 낫다”라는 인식이 널리 퍼진 결과다. 하지만 최근 개정된 미국 연방 식생활 지침은 가당 음료뿐 아니라 무열량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 역시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미 행정부는 지난 수년간 축적된 연구 결과를 반영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 지침과 함께 공개된 과학 보고서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비(非) 당류 감미료가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일부 암, 알츠하이머병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제시했다. 알츠하이머병(치매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 위험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중간 수준(moderate)’의 근거,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에 대해서는 ‘낮은 수준(low)’의 근거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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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