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다른 함대 이란 향해 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이란 근해에 ‘또 다른 함대’를 투입하겠다고 예고했다. 핵 추진 항공모함인 ‘USS 에이브러햄링컨’호를 중심으로 한 항모 전단을 이미 중동에 배치한 데 이어 추가 병력 파견을 언급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아이오와주 클라이브에서 경제 연설을 갖고 “바로 지금 또 다른 아름다운 함대가 이란을 향해 아름답게 항해 중”이라며 “그들(이란)이 (미국과) 협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8일 시작돼 최근까지 이어진 이란 반(反)정부 시위에 대한 이란 당국의 가혹한 탄압에 군사 개입을 검토해왔다. 시위가 진압됐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우방국들의 반대로 일단 군사 개입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항모 전단을 포함해 대규모 해군과 공군 전력을 중동에 배치하며 압박을 이어 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이란을 겨냥한 공중 훈련 계획도 공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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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