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멍∼하고, 두통까지”… 건망증 아닌 뇌종양 신호일 수 있다[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2024년 방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인공 홍해인(김지원 분)은 건강검진에서 악성 뇌종양 진단을 통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병원을 찾기 전 두통이 있었고, 가끔 기억이 끊기듯 사라졌으며 10분가량 의식을 잃은 적도 있지만 그것이 시한부 인생을 부를 병의 신호일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극 중 해인의 병명은 ‘클라우드 세포종’으로 소개됐지만, 실제는 교모세포종을 모티브로 한 뇌종양으로 보인다.》 뇌종양은 발생 위치와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원발성(뇌에서 직접 생김)과 전이성(다른 장기에서 전이)으로 나뉘고, 다시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된다. 양성과 악성 뇌종양의 차이는 성장 속도, 주변 조직 침범 여부, 재발 가능성 등으로 판단한다. 최종 확진은 병리조직 검사로 이뤄진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경계가 뚜렷한 반면,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자라며 주변 조직으로 침투한다. 교모세포종은 뇌에서 생기는 원발성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하면서도 악성도가 높다. 증상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