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병합 야욕 때문?…트럼프, 동맹 상대로 네 차례 ‘관세 협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에 성공한 뒤 고율 관세 부과를 다양한 분야에서 ‘협상 카드’로 거침없이 활용하고 있다. 관세를 본래 취지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 물론이고, 외교안보 분야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상대국을 압박하기 위한 도구로도 꺼내 들고 있다. 이를 두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박(blackmail)’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올해에만 네 차례 ‘관세 협박’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맹을 상대로 관세 폭탄 엄포를 놓은 건 올해 들어서만 한국을 포함해 벌써 네 번째다. 앞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령 그린란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합 군사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파병을 결정한 덴마크,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8개국을 상대로 10%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이틀 뒤에는 프랑스산 와인에 200%의 관세 폭탄을 매기겠다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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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