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일본·미국인 구하러 가야”…中 또 발끈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선거 토론회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했다.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 지위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공개 석상에서 한 건 처음으로, 한미일 정부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공식 인정하지 않는 입장과 배치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중국과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대만 유사시 개입’ 방침도 또 한 번 밝혔다.● “북-중-러 모두 핵보유국”2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TV아사히의 선거 토론회에서 외교안보전략을 설명하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으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매우 긴밀해졌고,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도 긴밀하다”고 했다. 이어 “모두 핵보유국이며, 그런 국가들 사이에 일본이 존재하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일본의 방위력 증강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북한을 중국, 러시아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핵보유국으로 언급한 것이다.1968년 체결된 핵확산금지조약(NPT)은 핵보유국을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