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집에 부채질?…트럼프, 미네소타에 ‘강경파’ 호먼 파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국경차르’인 톰 호먼을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의 총격 사건으로 미국 내 ‘화약고’가 된 미네소타주로 보내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톰 호먼(Tom Homan)을 미네소타로 보낸다. 그는 그동안 해당 지역 업무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그곳의 많은 이들을 알고 있으며 좋아한다”고 적었다. 그는 “톰은 강인하지만, 공정하며, 나에게 직접 보고를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호먼은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 및 정책의 선봉대 격인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1기인 2017년 1월∼2018년 6월 ICE 국장대행으로 일했고 트럼프 2기에 ‘국경 차르’로 재기용됐다. ICE 간부 시절부터 ‘인권 유린’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체포된 불법 이민자 중 부모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해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그는 ICE 국장대행 시절인 2018년 5월 ‘불법 이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