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기후부 “원전 계획대로 건설”… 갈등관리-전력망 구축이 과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작년 2월 여야 합의로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 2기,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 달성과 제조업 강국 위상 유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결정이다. 더는 이를 놓고 소모적인 논란이 벌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기후부의 이번 발표는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여론은 압도적으로 원전이 필요하다고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탈원전 기조의 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조만간 2.8GW(기가와트) 규모 대형원전 2기의 부지 공모를 시작하고 2030년대 초 허가를 받아 2038년경 준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규 원전을 지어야 한다는 응답이 한국갤럽 69.6%, 리얼미터 61.9%로 높게 나타난 최근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따른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기존 원전의 경우에도 안전운전 범위 내에서 유연한 운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