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 정치’ 비판에… 日 다카이치 의붓아들 총선 출마 포기[지금, 이 사람]
“세습 정치에 대한 비판론을 잠재울 수 없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의붓아들 야마모토 겐(山本建·42·사진) 후쿠이현 지방의회 의원이 다음 달 8일 치러질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 후보로 나서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의 남편 야마모토 다쿠(山本拓) 전 중의원 의원이 첫 결혼에서 얻은 자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세습 정치’ 전통이 강한 일본에서 보기 드물게 비(非)세습 정치인으로 최고 권력자에 올랐다. 야마모토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이유는 자신의 출마가 의붓어머니의 정치적 상징성과 이미지, 나아가 자민당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야마모토 의원은 24일 후쿠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회견에서 자신의 출마로 세습 정치에 대한 비판론이 일고 있는 것을 불식시킬 수 없다고 했다.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자민당 간사장 등 여러 당 간부가 자신의 출마를 만류했다며 “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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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