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 반도체 관세 위협에… “심각하게 우려 안해”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반도체 관세 위협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국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를 겨냥해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는 대만과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80∼90% 될 텐데, 관세를 100% 올리면 미국 반도체 물가가 100% 오르는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싶다”며 “물론 (기업들이) 조금은 부담하게 될지 모르지만 거의 대부분 미국 물가에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D램 메모리는 한국(삼성전자, SK하이닉스)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는 대만(TSMC)이 각각 70%가량 점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관세는) 통상 나오는 얘기이고 대립 국면에서는 예상치 못한 요소가 많아 일희일비하면 중심을 잡을 수 없다”며 “이럴수록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가면 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대만보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