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갈등에 ‘셀 아메리카’ 우려…美증시-채권-달러 트리플 약세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갈등이 고조되자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미국 증시, 채권, 달러가 동시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다. 그 여파로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증시도 약세다.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다우존스종합지수(―1.7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2.06%), 나스닥종합지수(―2.39%) 등 동반 하락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나스닥은 올해 수익률이 손실로 전환됐다. 이날 3대 지수의 하락 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대규모 관세 인상을 예고했던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3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미국채 금리도 상승(가격은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 모두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덴마크의 교원·연구자 대상 연기금이 미국 재정 불안을 이유로 보유 중인 미국채 1억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