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알짜 사업지로 불렸던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GS건설(006360)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선별수주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울 상급지 재건축 사업에서도 경쟁 입찰이 성사되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전날(20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만 응찰해 유찰됐다.
현행법상 시공사 선정 입찰에 1곳만 참여할 경우 자동 유찰된다.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앞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GS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제일건설, 금호건설, 진흥기업 등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했다. 그러나 실제 입찰에는 GS건설만 참여했다.
1979년 준공된 서초진흥아파트는 최고 15층, 7개 동, 615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58층, 5개 동, 총 859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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