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 스며든 AI…맞춤형 진단·추천 기능으로 신뢰도 높인다

중고차는 동일한 차종이라도 상태와 이력이 천차만별이다. 거래 과정은 복잡하고 전문 용어도 많아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았다. 소비자가 제한된 정보에 의존해 구매 결정을 내려야 했던 이유다. 이렇게 굳어진 중고차 시장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중고차 거래 전반에 인공지능(AI)이 스며들기 시작하면서부터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 진단 정확도는 높이고, 복잡한 탐색 과정은 간소화한다. 여기에 차량 추천 기능까지 더하며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진단의 자동화…‘경험’이 아닌 ‘데이터’로 판단 중고차 진단의 정확도는 소비자 신뢰와 직결된다. 기존에는 중고차 상태를 판별하려면, 진단자의 숙련도와 주관적 판단에 의존해야만 했다. AI가 플랫폼에 도입된 후에는 이미지 분석 기술 덕분에 진단 과정이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다. 차량 외관과 내부 사진만으로 옵션과 주요 사양을 자동 인식하고,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통해 오차를 줄이는 방식이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