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4년 연속 인피니티 제치고 美 고급차 6위…링컨도 넘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일본 닛산의 인피니티를 4년 연속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8만2331대를 판매해 인피니티(5만2846대)를 크게 앞섰다.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연간 판매 8만 대 고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불과 5년 전인 2020년,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량은 1만6384대로 인피니티(7만9502대)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제네시스는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가 2021년 GV80을 타고 대형 사고를 당했으나 생명을 건진 것을 계기로 시장에 각인됐다. 이후 판매량을 매년 늘리며 2022년부터는 인피니티를 누르고 시장 6위를 쭉 지켜오고 있다. 제네시스는 바로 윗 순위인 링컨과도 격차를 좁히고 있다. 2024년엔 7만5003대를 팔며 링컨(10만4773대)의 실적과 3만 대 가까운 차이가 났지만, 지난해엔 그 격차가 2만4000여 대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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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