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미 사이버 공격과 암호화폐의 초강대국”
북한이 사이버 공격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초강대국이 됐으나 미국 등 서방의 대처는 변두리 과제로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 해군 장교 출신으로 미 국방부, 국무부, 정보 당국에서 근무한 뒤 에이아이 인텔(Aeye Intel)이라는 사이버 보안회사를 운영하는 페리 최는 8일(현지시각) 미국의 북한 매체 38노스(38NORTH)에 기고한 “디지털 약탈 국가에서 가상자산 불량 패권국으로(From Digital Kleptocracy to Rogue Crypto-Superpower)”라는 글에서 그같이 밝혔다. 다음은 기고문 요약. 북한은 디지털 소동을 일으키는 존재에서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정교한 금융 탈취 사건들을 저지른 국가 차원의 사이버 행위자로 진화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북한과 연계된 조직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훔쳤다. 2022년 한 해에만 추정치로 약 17억 달러, 2023년에도 약 10억 달러가 추가로 탈취됐다. 이 자금의 상당 부분이 북한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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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