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분기 영업익 20조 돌파… 비메모리도 ‘돌아온 삼성’ 보여줄 때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20조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의 3배가 넘는 수치로, 분기 기준 첫 20조 원대 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3조 원, 44조 원에 이른다.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 급등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본격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할 올해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 실적이 크게 뛴 것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보인 덕분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만 4분기에 16조∼17조 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한다.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작년 한 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각각 7배, 3배로 올랐다고 한다. 하반기부터는 미국 엔비디아에 4세대 HBM 제품을 납품하면서 실적 상승 곡선이 더 가팔라졌다.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메모리 사업은 과거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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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