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무대 된 CES…관절 자유자재 아틀라스, 수건 척척 개는 클로이드
“이제 아틀라스를 실험실에서 꺼내 보여야 할 때입니다.”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의 CES 2026 프레스콘퍼런스. 재커리 잭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이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을 소개하자 무대 구석에 엎드린 자세로 놓여 있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마치 요가를 하듯 골반 관절을 등 방향으로 접어 땅을 딛고 우뚝 일어섰다. 로봇은 사람처럼 고개를 가볍게 흔들며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무대 중앙까지 걸어 나와 청중을 향해 좌우로 손을 흔들었다. 이후 로봇은 무대 앞까지 걸어 나와 어깨와 팔꿈치 관절, 목, 허리를 차례로 180도 이상 돌리며 사람이라면 절대 할 수 없는 움직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로봇이 낮은 곳에 있는 물건을 집어 머리 위로 올리거나 나사를 감는 듯한 동작을 시연하고 다시 청중을 향해 손을 흔들자 무대 아래선 박수가 쏟아졌다. ●현대차, 테슬라 ‘옵티머스’에 도전장6~9일 라스베이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