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한일정상 ‘셔틀외교’ 지속이 성과… 갈등예방 ‘레드라인’도 설정해야”
《“한국과 일본의 새 정상이 ‘셔틀 외교’를 지속하고 있는 것 자체가 성과다. 이제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할 때다.” 한국 국적의 재일동포 2세 정치학자인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76)는 취임 전 상대국을 향해 강경 발언을 했던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집권 후엔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달 중 한중,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일각에선 올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한일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교수는 “한일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확인하고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있는 미국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 국적자로서 처음 도쿄대 정교수가 됐다. 일본에서 100만 부가 팔린 ‘고민하는 힘’ 등 여러 베스트셀러도 출간했다. 1972년 한국을 방문한 뒤 나가노 데쓰오(永野鐵男)라는 일본 이름 대신 강상중이라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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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