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불 신나게 돌리면, 기분도 흥도 ‘업’
어떤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특색 있는 겨울 축제를 찾는다면 영월에 답이 있다. 겨울 축제면 떠오르는 얼음과 눈은 없지만 다른 축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축제가 있기 때문이다. ‘영월 겨울 쥐불놀이축제’가 그 주인공이다. 불멍과 캠프파이어로 추억의 겨울밤 쥐불놀이는 겨울을 보낸 들쥐를 쫓기 위해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불을 붙이던 것에서 유래했다. 농촌에서는 긴 막대기나 줄에 불을 달아 빙빙 돌리며 놀기도 하고 쥐불의 크기에 따라 그해 농사가 잘될 것인지를 예측했다고 한다. 축제는 영월군 농촌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동강리버버깅협동조합이 주최한다. 지난겨울 처음 선보인 데 이어 1일부터 제2회 축제가 막이 올라 내년 2월 28일까지 매 주말 개최된다. 겨울 축제 대부분이 눈과 얼음을 테마로 하는데 불을 테마로 삼은 것부터가 관심거리다. 영월군 농촌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전통 쥐불놀이는 물론 불멍과 캠프파이어, 화려한 불빛 미디어아트까지 불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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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