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회전 사망 사고… 학원버스에 킥보드 초등생 치여 숨져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던 학원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9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경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의 한 삼거리 횡단보도에서 초등생 A 군이 학원 통학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군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학원버스를 운전한 50대 B 씨는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A 군을 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우회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우회전 시 일시정지’ 제도를 도입했으나 우회전 보행자 사망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광주에서 학교에 가던 고등학생 2학년 여학생이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 지난 10월에는 인천 계양구에서 횡단보도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