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드 축출 1년’ 시리아, 재건 비지땀… 종파갈등은 여전[지금, 여기]
시리아가 8일 53년간 대를 이어 철권 통치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붕괴 1주년을 맞았다. 이날 카타르 알자지라방송과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 등은 반세기 넘는 독재와 14년간 이어진 내전, 나아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창궐까지 겪은 시리아가 국가 정상화를 향한 험난한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8일 아흐메드 알 샤라 시리아 과도정부의 임시 대통령이 수장으로 있던 반군 하이아트타흐리르알샴(HTS)이 수도 다마스쿠스에 진입하며 아사드 정권은 몰락을 맞았다. 당시 다마스쿠스를 떠난 아사드 전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러시아로 망명해 모스크바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 임시 대통령이 된 샤라는 시리아의 외교적 고립을 끝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러단체 알카에다 출신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이 1000만 달러 현상금까지 걸었던 그는 군복 대신 양복을 입었고, “종파 간 갈등을 봉합하고 온건 통치에 나서겠다”며 국제사회 설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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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