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여행’은 전국 인구감소지역에서 시도해 볼 사업이 아니라 필히 시도해야 할 사업”
“지방이 만들어 낸 관광정책이 국가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전남 강진군이 시행한 ‘반값여행’이 최근 국내 문화·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쓴 돈의 절반을 개인에겐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에겐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관광정책이다. 아이디어를 낸 강진원 강진군수는 7일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반값여행은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실질적인 대안이었다”며 “강진이 대한민국 지역 정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 군수와의 일문일답.―반값여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반값여행은 겉으로는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 이벤트 같지만 실상은 지역경제를 구조적으로 되살리기 위한 정밀한 설계다. 관광 유치 그 자체를 넘어 지역 내 소비 회전율을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지원하며 농촌 기반 산업과 유통, 숙박·외식 업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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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