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내리는 지금이 제일 위험”…결빙 교통사고 5년간 95명 사망

지난 4일 밤 수도권에 내린 폭설 여파로 곳곳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최근 5년간 결빙 사고로 9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비가 내린 후에 터널 출입구나 교량 위에서는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되기 쉬워, 운전할 때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7일 행정안전부가 낸 ‘2025년 12월 재난안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944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95명, 부상자는 6589명으로 집계됐다. 얼어붙은 노면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결빙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2.3%에 이른다.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발생한 사망자 수를 나타낸 비율로, 결빙 사고의 치사율(2.3%)은 일반 노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치사율(1.4%)보다 약 1.7배 높다. 사고 1건당 평균 피해액도 432만원으로 일반 교통사고(242만원) 대비 1.8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