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속터미널에 60층 주상복합… 터미널은 지하로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 지하로 이전되고, 지상에는 60층 이상 초고층 복합건물을 세우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26일 서초구 신반포로 일대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14만6260㎡(약 4만4240평)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민간이 제안한 복합개발 계획에 대해 협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고속버스 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이 집중된 지역으로, 하루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의 주요 교통 요충지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지상에 분산돼 있는 경부·영동·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 시설은 지하로 옮겨 설치된다. 지상 공간에는 업무시설과 상업·숙박·문화·주거 기능이 결합된 60층 규모 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통 체계도 손질된다.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고속버스 전용 진·출입 차로를 신설하고, 주변 연결도로 일부를 지하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혼잡을 겪어 왔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