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에 F-35 팔것”… 빈살만과 회동 앞 ‘통큰 당근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당 최대 1억210만 달러(약 1495억 원)에 달하는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를 팔겠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은 그간 중동에선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에만 최신식 전투기를 판매해 왔는데 기존 원칙을 깬 파격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의 치적으로 내세우는 ‘아브라함 협정’(이스라엘과 아랍·이슬람권 주요국의 외교관계 수립)에 사우디를 추가하려는 목표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18일 워싱턴 백악관을 찾는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에게 당근책을 제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사우디가 최근 중국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들어 미국 내에선 군사 기밀의 유출 가능성을 우려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회사가 사우디 측과 여러 사업을 벌이는 것에 따른 이해 상충 논란도 커지고 있다. ● 사우디 왕세자와 회동 하루 앞두고 전격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사우디는 훌륭한 동맹국이며 F-3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