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3번째…제주해안서 茶봉지 마약 또 발견
제주 해안에서 ‘차’(茶) 등으로 위장한 마약이 잇따라 발견됐다. 지난 9월 말 첫 발견 이후 13번째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해안가 갯바위에서 차 포장지에 위장된 케타민 약 1㎏이 발견됐다. 마취제의 일종인 케타민은 환각과 환청 등을 유발한다.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는 신종 마약으로 알려진 케타민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제주 해안가에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전날까지 약 두 달간 총 13차례에 걸쳐 케타민 약 32㎏이 발견됐다. 이는 약 107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 9월 29일 성산읍에서는 벽돌 모양 20개(개당 약 1㎏)가 발견된 이후 중국산 우롱차(茶)로 위장한 케타민이 발견됐다. 이외에도 제주시 애월읍, 조천읍, 제주시 우도면 등에서 차 봉지 마약이 발견됐다. 경찰과 해경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시작하는 해류인 ‘구로시오 난류’를 따라 동남아 지역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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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