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강업계 자율 설비감축 지원…금융지원 4000억 추가”
중국발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관세 부과로 위기에 처한 철강산업에 대해 정부가 선제적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4000억 원 규모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보증을 신설해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특수탄소강 등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바꿔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자율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한 석유화학업계에는 사실상 연말까지 자구책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 ‘삼중고’ 빠진 철강 업계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저가 제품 증가로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고, 내수 침체로 국내 수요도 감소하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올해 6월 미국이 25%였던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고, 최근 유럽연합(EU)이 수입 철강에 대한 고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출 여건도 급격하게 악화됐다. 올해 3분기(7~9월) 철강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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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