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헤즈볼라 무장해제 안하면 공격”

“레바논이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에 실패한다면 자위권을 행사하겠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일 내각회의에서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재무장을 거론하며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레바논이 새로운 전선이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 필요에 따라 행동하겠다”며 거듭 공격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3년 10월 발발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가자 전쟁’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일단 휴전에 들어가자, 네타냐후 총리가 헤즈볼라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자 전쟁 발발 뒤 헤즈볼라는 하마스 편을 들며 이스라엘과 줄곧 대립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미국의 중재로 휴전했다. 이에 따라 레바논에선 국가 보안군만 무기를 소지할 수 있고, 헤즈볼라는 무장 해제를 진행해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를 이유로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이어왔고, 최근에도 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