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트럭기사 ‘출생의 비밀’…알고보니 재벌가 상속자
일본의 한 60세 트럭운전사가 태어난 직후 병원 실수로 다른 아기와 바뀌어 평생을 가난한 환경에서 살아온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알고보니 부유한 집안의 상속자였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도쿄 스미다구의 신이쿠카이 병원은 1953년 출생 직후 두 아기를 바꿔치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사건은 60년이 지나서야 드러났으며, 일본 법원은 병원의 과실을 인정해 피해자에게 3800만 엔(약 3억6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 실마리는 한 부유한 가정의 막내아들이었다. 그는 형이 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내는 등 부당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나와 너무 다르다”는 의문을 품었다. 이후 생전 어머니가 “출산 당시 병원에서 아기의 옷이 바뀌었다”던 말을 떠올린 그는, 형의 담배꽁초를 몰래 수거해 DNA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형과 자신이 혈연관계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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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