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10명 중 4명, 업적 이룬 기관과 상 받은 기관 달랐다[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노벨상 인재 배출국의 비결올해도 어김없이 노벨상의 계절이 지나갔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출신 수상자는 3명이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 2000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그리고 198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찰스 피더슨이다. 피더슨은 1904년 부산에서 태어나 8세까지 한국에서 살았다. 수상 당시 국적은 미국이었지만 노벨위원회는 출생지를 기준으로 그를 한국 태생으로 분류했다.》노벨상 시즌마다 한국 과학계는 ‘왜 우리는 과학 분야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할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로 술렁인다. 오랜 기초과학 투자 부족,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연구문화 등이 단골 원인으로 지목된다. 모두 맞는 말이지만, 막연할 뿐만 아니라 수십 년이 걸리는 문제들이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경로와 연구방식을 분석한 최신 연구를 통해 실마리를 찾아본다. 첫 번째 연구(연구①)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출생지와 수상까지의 여정, 즉 획기적 발견을 이뤘을 때 그리고 상을 수상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